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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5 20:21 수정 : 2006.03.15 20:22

시사프로 ‘60분’

88살 고령으로 현장을 누벼온 마이크 월리스가 38년째 출연해온 미국 의 시사프로 ‘60분’에서 하차한다고 14일 밝혔다.

1968년 출범한 ‘60분’을 도전적인 스타일의 인터뷰로 일약 유명 프로로 만든 장본인인 월리스씨는 이번 봄 시즌이 끝나는대로 이 프로에서 은퇴할 계획이라고말했다.

오는 5월이면 만 88세를 맞는 월리스씨는 CBS 방송측에서 은퇴를 강요한 것은아니라면서, 앞으로 명예 특파원으로 남아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은퇴 결심에 대해 "언제 은퇴할 것이냐고 물으면 '죽는 날 은퇴할것이다'고 말해왔는데, 요즘 눈과 귀 등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끼고 있다"며 건강 때문임을 시사했다.

CBS의 숀 맥매너스 사장으로부터 '방송 저널리즘의 거장'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그는 그동안 로널드 레이건, 존 F. 케네디, 덩샤오핑, 아야툴라 호메이니, 안와르사다트, 야세르 아라파트, 무아마르 카다피 등 20세기의 뉴스메이커들을 줄줄이 인터뷰했다.

지난 1998년에는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이라크를 방문, 사담 후세인 대통령과 서방세계간에 전쟁을 막기위해 중재 노력을 기울였을 당시 기자로는 단독으로 동행 취재하기도 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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