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24 18:39
수정 : 2006.03.24 18:39
쿠바 그룹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보컬이자 작곡가인 피오 레이바가 23일(현지 시각) 숨졌다. 향년 89.
<로이터통신>은 딸 로잘리아 말을 인용해 그가 아바나 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1917년 쿠바 중부지역 모론에서 태어난 레이바는 6살에 봉고(라틴음악에 사용하는 작은 드럼)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뒤 1932년 데뷔했다. 깊은 목소리로 1950년대 쿠바 음악의 대가 베니 모어와 베보 발데즈의 밴드에서 노래하면서 유명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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