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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지지율 38%… 취임 후 최저 |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떨어져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에이피(AP)통신>은 미국내 100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36%에 그쳤다고 7일 보도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35%로 나타나, 지금까지 <에이피통신>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았다.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의회 활동에 대한 여론의 지지는 30%에 그쳐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에도 미치지 못했다. ‘어느 정당이 다수당이 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49%가 민주당을, 33%가 공화당을 지목했다. 공화당은 ‘어느 당이 국가를 보호할 것으로 믿느냐’는 질문에서도 민주당과 같은 41%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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