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4.12 16:12 수정 : 2006.04.12 16:12

재미동포 고교생들이 미국 전국정신건강협회(NIMH) 과학 분야 장학생에 선정됐다.

주인공은 뉴욕 맨해셋고교 10학년에 재학중인 브라이언 이(16.한국명 이상준) 군과 롱아일랜드 휘틀리고교 케빈 오 군, 베이사이드고 10학년 김상협 군.

이 군의 어머니 조현자(48)씨는 12일 "상준이는 지난 2년간 올드웨스트베리 뉴욕주립대 교수들과 함께 '니코틴 성분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 지난 4일 장학생으로 뽑혀 상금 2천달러 받았다"고 말했다.

"장래 희망이 의사"라고 말한 조씨는 "아들은 앞으로 니코틴 관련 연구를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 군은 최근 라클랜드 뉴욕주립대(SUNY)에서 열린 과학.엔지니어 페어(NYSSEF) 인텔과학경시대회에서 '랍스터가 여러가지 다른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경우 생성하는 모르핀의 양'에 관한 공동 연구로 3위에 입상했다. 공동연구자도 스타이브슨트고 10학년인 레이 이 군으로 재미동포다.

이들은 '죽음의 모기'로 알려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방역 작업 이후 랍스터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후 연구를 시작했다.

김상협 군은 '홍합이 여러가지 다른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생성되는 모르핀의 양'에 대해 연구했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