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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5 23:29 수정 : 2006.04.15 23:29

미국 정보당국이 인도의 핵실험 가능성을 행정부에 사전 경고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PTI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최근 비밀해제된 조지워싱턴 대학 부설 국가안보기록보관소의 문서를 인용, 미 정보당국이 지난 1958년부터 인도의 민수용 및 군사용 핵프로그램을 추적해 왔으면서도 정작 1974년과 1998년의 핵실험 징후를 행정부에 알리지는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워싱턴발 기사로 전했다.

이 사실은 행정부가 인도와의 핵협정 이행을 위해 1954년에 제정된 원자력법 개정안 초안을 의회에 제출해 둔 시점에서 밝혀져 흥미롭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당시 문서에서 인도의 핵정책과 원자로 건설 및 가동, 외국의 지원, 핵실험으로 인한 국내외의 파장 등을 분석하는 등 1958년부터 인도가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을 조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PTI는 덧붙였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정규득 특파원 wolf85@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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