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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6 22:30 수정 : 2006.04.26 22:30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순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가 여론조사기관인 ICR에 의뢰, 지난해 12월 14-18일 미국인 성인남녀 1천7명을 상대로 무작위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운동선수들을 아주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프로 미식축구 선수에 대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미국인들은 프로 미식축구에 대해 '좋아한다'가 53%, '그렇지 않다'가 26%, '잘 모르겠다'가 21%로 각각 나타났다.

또 야구에 대해서는 '좋아한다'가 49%, '그렇지 않다'가 31%, '잘 모르겠다'가 20%의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농구에 대해서는 '좋아한다'가 44%, '그렇지 않다'가 35%, '잘 모르겠다'가 21%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미식축구와 농구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아하고, 야구는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좋아하는 스포츠로 자리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미식축구의 경우 '좋아한다'고 답한 남성은 58%인 반면 여성은 48%가 '좋아한다'고 답했다. 농구의 경우 남성은 48%, 여성은 39%가 각각 `좋아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야구의 경우 남녀 모두 '좋아한다'가 49%로 동률을 이뤘다.

한편 흑인들은 운동 종목에 상관없이 백인보다 운동선수들을 더 좋아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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