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4.28 18:59
수정 : 2006.04.28 18:59
‘북 인권’ 대화 나눠…메구미 어머니도 면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전(현지시각), 2002년 탈북한 김한미(7)양 가족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났다. 부시 대통령은 1977년 납북됐다가 나중에 숨진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당시 13살)의 어머니 사키에(70)도 함께 만나 북한의 인권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인권주간’(22~28일) 마지막 날인 이날 한 시간 가량의 면담에서 이들을 위로하고 북한 인권 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에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다룬 뮤지컬 ‘요덕스토리’의 감독 정성산씨,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도 참여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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