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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7 10:23 수정 : 2006.05.17 10:23

미국방부가 병사들이 전투 현장에서 쉽게 끓여먹을 수 있는 커피 용기를 개발했다.

미군이 개발한 커피용기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두꺼운 플라스틱 백이다.

이 백은 입구를 밀봉해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병사들은 이 속에 인스턴트 커피를 물과 함께 넣은 후 이를 전투식량 가열 백에 넣으면 커피가 열을 받아 제대로 된 더운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다.

이미 사용되고 있는 전투식량 가열 백에는 마그네슘과 산화철 패드가 들어있어 이로인해 발생하는 열이 커피를 담은 플라스틱 백 속의 물을 데우게 되는 원리다.

병사들은 커피가 들어있는 가열된 플라스틱 백을 봉투 모양으로 된 마분지 포장에 끼워 커피잔 처럼 마실 수 있다.

미국방부가 지난 2년간 개발작업을 계속해온 이 플라스틱 백으로 인해 병사들은 일선 전장에서도 언제든지 커피를 마실 수 있게됐다.

미군 병사들은 2차대전 무렵만 해도 철모에 물을 끓여 커피를 마실 수 있었으나 이후 가열을 할 수 없는 케블라 합성섬유 방탄모가 보급되면서 일선에서 커피를 마실 수 없게되는 불편을 겪어왔다.


(네이틱<미매사추세츠주> AP=연합뉴스) maroon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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