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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미 주택시장 진정되고 있다” |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주택시장이 `매우 질서있고 적절하게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콘퍼런스에서 강연에 이어 가진 질의 응답에서 주택 판매 및 건축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주택시장이 진정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가격이 최근 처럼 매우 빠르게 상승하지 않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면서 "이는 현시점에서 매우 질서있고 온건한 냉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버냉키 의장은 은행들이 대출자 관련 서류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은행들이 건전한 관행에 따라 대출을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향후 금리 인상 행진을 계속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래운 특파원 lrw@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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