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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9 19:47 수정 : 2006.05.19 19:47

칸 영화제에 참석 중인 미국 영화배우 시드니 포이티어(79)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권위의 문화상을 받았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르노 돈디외 드 바브르 문화부 장관은 칸 영화제 현장을 찾아 “포이티어는 인간 평등의 승리자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흑인배우들에 대한 장벽을 없애는 데 공헌했다”면서 시상했다.

포이티어는 이 상과 함께 프랑스 문학예술 훈작사(勳爵士) 작위도 받았다. 그는 “정직과 위엄, 열정을 가르쳐 준 부모님께 감사한다”며 “관례를 깨고 나를 캐스팅해 준 감독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포이티어는 1963년작 <들백합>으로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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