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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0 02:01 수정 : 2006.05.20 02:01

캐나다 토론토 경찰이 갱단과의 전쟁에 나섰다.

19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토론토 남서부 지역에서 총기.갱 전담반과 지역경찰 등 600명이 동원된 전격 검거작전을 통해 광역 토론토 지역의 핵심 조직을 붕괴시켰다.

경찰은 이날 새벽 60개 갱단거점을 동시에 습격해 78명의 조직원을 살인, 마약, 무기밀매 등 혐의로 검거했다. 이는 '제임스타운 크루'(Jamestown Crew)로 알려진 광역 토론토지역 길거리 갱단의 연합조직을 해체하기 위한 것으로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빌 블레어 토론토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장기간에 걸친 증거수집과 철저한 대비로 총격전이 발생하기 전에 작전이 종료됐으며 이번 작전은 미국으로부터의 총기밀수 경로를 차단하는데 주역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K-47 소총과 MAC-10 자동권총 등 총기 20정, 수십만 달러의 불법자금, 코카인 15㎏을 압수했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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