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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0 14:26 수정 : 2006.05.20 14:26

할리우드 여배우 수잔 서랜던이 힐러리 클린턴의 적수가 됐다.

미국 NBC TV의 인터넷판(www.wnbc.com) 보도에 따르면 정치활동가로 이라크전을 반대해 온 서랜던이 상원의원 재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경쟁자가 된 전국작가노동조합(NWU) 전 회장 조너선 타시니를 지시하고 나섰다는 것.

타시니는 미국의 이라크전 참전에 찬성표를 던진 힐러리에 대해 오랫동안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이다.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힐러리는 부시 정부의 이라크전 대응방식은 강하게 비판해왔지만 미군의 철수는 찬성하지 않았다.

서랜던은 지난달 한 영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힐러리의 이라크전 찬성에 대해 "그는 압력에 굴복했다"면서 강도 높게 비난했다.

서랜던의 지지 사실이 알려지자, 타시니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인권과 정의, 시민 자유의 열렬한 지지자"라고 치켜세우고 "당신의 지지를 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NBC TV는 전했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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