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론 전 경영진에 유죄 평결 |
미국 역사상 최대의 회계부정 파문으로 파산한 에너지 기업 엔론사의 전 경영진에 대해 유죄평결이 내려졌다.
엔론사 회계부정 사건을 심사해온 배심원단은 25일(현지시간) 케네스 레이(64) 전 회장과 제프리 스킬링(52) 전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리고 혐의내용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레이 전 회장은 6개 혐의, 스킬링 전 CEO는 공모와 사기, 내부거래 등 19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죄평결에 따라 스킬링 전 CEO는 최대 18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스턴 AP.로이터=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