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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CEO도 ‘연봉 1달러’” |
구글 경영진에 이어 야후의 테리 세멀 최고경영자(CEO)도 '연봉 1달러' 대열에 합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
야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세멀 CEO가 2008년까지 매년 급여로 1달러를 받을 계획이며 100만주의 스톡옵션에 달하는 보너스를 포함해 900만주의 스톡옵션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세멀 CEO는 지난해 60만달러의 급여와 600만주의 스톡옵션을 받았다.
야후의 이 같은 결정은 강력한 라이벌인 구글을 염두해 둔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지난 3월 구글은 "에릭 슈미트 CEO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연봉으로 1달러를 받는다"고 선언했다.
야후는 아울러 댄 로젠스웨이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수잔 데커 최고재무관리자(CFO)가 2009년까지 50만달러의 급여와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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