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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3 18:00 수정 : 2006.06.03 18:00

북한에 '리비아식 해법' 강조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3일 북한에 대해 '리비아식 해법'에 따를 것을 주문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 연설을 통해 환태평양 지역의 미래는 북한이 취할 길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량살상무기 제조를 중단하고 테러 방지 노력을 제창한 리비아가 미국과 정상적인 외교관계를 회복한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을 압박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아시아 지역의 주요 안보현안으로 북한 핵 문제와 러시아의 주변국에 대한 영향력 확대, 중국의 불투명한 국방예산 운영 등을 거론한 뒤 미국이 예의주시해야 할 문제들이 여전히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열린 자세를 취하지 않을 경우 동남아시아 국가간 안보협력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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