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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7 11:09 수정 : 2006.06.07 11:09

WSJ 기고서..우방 및 파트너국에 ‘선택’ 역설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6일 "미국은 태평양 국가이며 앞으로도 항상 태평양 국가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 날짜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를 통해 "미국은 지난 세기에 이 지역에 엄청난 돈과 재부를 아낌없이 써왔다"면서 이같이 역설했다.

그는 "미국은 비전통적인 안보현안 뿐아니라 일련의 전통적인 안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 지역에 개입해야만 하고 또 우리는 개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어 "우리는 다른 시각과 다른 이해관계를 존중하면서 건설적인 방식으로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이 불확실한 새 세기에 이 지역이 아시아 시민들에게 뿐아니라 미국 시민에게도 더욱 자유롭고 더욱 평화로우며, 더욱 번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 지역의 극소수 극단주의자들과 관련해 미국의 우방과 파트너들은 일련의 도전과 선택에 직면해 있다"며 "(그 선택은) 증오와 편협, 선동의 메시지에 공개적으로 맞서든가, 아니면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무고한 양민을 죽일 수 있고 그것이 심지어 바람직하다고 보는 그런 사람들을 달래려고 노력하든가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와 함께 "우리는 오래 지속되어온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 호주가 지역 안보 뿐아니라 세계 안보에 중요한 플레이어로서 떠오르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l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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