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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18 03:12 수정 : 2006.06.18 03:12

브라질 상파울루 주내 4개 교도소에서 잇따라 폭동이 일어나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을 인질로 잡은 채 경찰과 대치하다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 아라라콰라, 미란도폴리스, 이티라피나 등 3개 교도소에서 전날 오후부터 폭동이 일어나 수감자들이 인질 1명을 살해했으며, 경찰 특수기동대가 출동해 하루만에 진압했다.

이어 17일 아침에는 상파울루 시 인근 수자노 시에 위치한 교도소에서도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교도관 8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인질극을 벌인 세력이 지난달 상파울루 주에서 교도소 폭동과 경찰서 공격을 감행했던 '제1 도시군사령부'(PCC)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PCC가 한달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이 아닌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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