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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0 09:09 수정 : 2006.06.20 09:11

밥 킹 전미자동차노조(UAW) 부위원장은 노조의 전략을 수정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닛산 자동차 공장에 (향후 활동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킹 부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자 뉴욕타임스에 현대와 닛산 공장의 임금이 다른 외국인 소유 공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임금이 낮기 때문에 노조를 창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자동차업계의 경영난과 이에 따른 조합원 감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UAW의 이런 노력은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지난 1979년 150만명에 이르렀던 UAW의 조합원은 현재 60만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 등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어 조합원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외국계 자동차 회사의 미국 현지 공장은 UAW의 영향력이 미약한 미국 남부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모두 무(無)노조 공장이다.

이래운 특파원 lrw@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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