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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공세적 대응으로 추가 테러 막아” |
(워싱턴 AP=연합뉴스)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20일 내셔널 프레스클럽 오찬 연설에서 미국의 공세적인 행동이 9.11테러 이후 추가 테러를 막았다고 말했다.
체니 부통령은 "우리가 공격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국외의 테러리스트에 대한 단호한 공격, 향상된 정보수집 그리고 국내의 예방조치 덕분에 미국 영토 안에서 테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이기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게 믿고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국내에서 안전했다는 사실"이고 "이는 운이 좋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가장 큰 테러 위협은 "핵무기와 생물학 무기로 무장한 알-카에다 조직이 우리 도시 중 한 곳에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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