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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2 10:40 수정 : 2006.06.22 10:40

캐나다 밴쿠버에 1천만 캐나다달러(약87억원)를 호가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21일, 밴쿠버 도심 서쪽 해변의 바클리가(街) 2088번지에 있는 이 초호화 펜트하우스가 이 도시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복층으로 내부면적 118평인 이 아파트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통유리로 된 창을 통해 스탠리공원과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다섯 곳의 발코니에서 사방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이 아파트에는 포도주 800병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있고 대규모 파티를 열 수 있는 설비도 갖춰져 있다.

한편 TD은행은 캐나다 내 각 도시들의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밴쿠버가 11%로 가장 높고 그 다음 캘거리 8%, 토론토 7% 순이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집값도 밴쿠버가 가장 비싸고 토론토, 캘거리가 뒤를 잇고 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젊은이들과 이민자들이 직장과 가깝고 관리하기가 편리한 아파트를 선호, 아파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TD은행 관계자는 분석했다.


안진기 통신원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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