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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4 14:08 수정 : 2006.06.24 14:08

이혼 소송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뒤 담당 판사에게 총격을 가해 중태에 빠뜨리고 도주했던 40대가 멕시코에서 붙잡혔다.

23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지명 수배됐던 대런 맥(45) 피의자는 22일 멕시코의 휴양지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자수 의사를 밝힌 뒤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돼 네바다주로 압송됐다.

전당포를 운영하며 2004년말 현재 940만달러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맥 피의자는 아내 샬라(39)와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중 지난 12일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집 수영장에 빠뜨리고 달아난 혐의로 지명 수배됐었다.

특히 맥 피의자는 같은 날 이혼 소송을 담당하고 있던 가정법원의 척 웰러 판사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웰러 판사는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다.

맥 피의자의 집에서는 망원경이 달린 소총을 구입한 영수증과 총이 들어있던 상자 등이 발견됐다.

연방수사국(FBI)은 맥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살해 동기 등을 캐고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isjang/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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