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7.05 01:08 수정 : 2006.07.05 02:08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의 정치담당 비서인 마누엘 카마초 솔리스는 "우리는 즉각적인 시위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하지만 물론 이런 것은 어떤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위로 나아가는 길은 열려 있지만, 적어도 현재 단계에서는 시위를 우리의 주요 도구로 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 진영 핵심의 선거기획통 헤수스 오르테가도 가두시위는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가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는 예비개표에서 집권 국민행동당 펠리페 칼데론 후보에게 단 40만여표 차로 진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자신의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표과정에서 "40만표가 실종됐다"고 광범위한 선거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이미 예비개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좌파 진영이 가두시위를 벌일 경우 멕시코 정국은 극도의 혼란 속으로 빠져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kimys@yna.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