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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관계자 “디스커버리호서 파편 5개 떨어져” |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 직후 디스커버리호 연료탱크 외부의 단열재 조각으로 보이는 파편 5개가 떨어져 나왔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가 말한 것으로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기상 악화로 두 차례 연기 끝에 이날 발사에 성공한 디스커버리호의 안전문제에 또다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2003년 1월 발사된 미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는 대기권을 빠져나가는 도중에 연료탱크 단열재 파편이 떨어져 나가면서 공중폭발했으며, 작년 8월 디스커버리호 발사 때도 단열재 중 일부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 우주에서 수리한 뒤 겨우 귀환한 바 있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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