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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5 08:37 수정 : 2006.07.05 08:37

캐나다에서 광우병(BSE)에 걸린 소가 또 발견됐다.

캐나다 식품검사국은 지난주 매니토바주의 평야지역인 김리 인근 농장에서 광우병 증세를 보여 도살한 소를 조사한 결과 광우병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발표했다.

캐나다에서 지난 2003년 광우병에 걸린 소가 처음 발견된 후 이번이 6번째이다.

현지언론들은 비육우인 이 소가 15세로 광우병 관련 사료 사용금지 조치가 취해진 1997년 보다 훨씬 앞서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식품검사국은 이 소가 태어난 곳과 어떤 사료를 먹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매니토바주 축산책임자 웨인 리스 박사는 지난주 "문제의 소는 암소로 해마다 송아지를 낳기는 했으나 태어난 송아지들이 곧바로 다른 사육장으로 옮겨져 광우병이 전파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우병에 걸린 소는 도살됐으며 식품이나 사료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진기 통신원 jkahn@yna.co.kr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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