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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13 21:01 수정 : 2006.07.13 21:01

미국의 대서양 항모전단인 엔터프라이즈호가 17년만에 처음으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으로 향했으나 이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는 무관하다고 미군당국이 12일 밝혔다.

미군은 이 계획은 지난 2월 공식발표된 대로 국방부의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호가 오는 18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부산항을 방문할 것이라는 연합뉴스의 서울발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미 태평양사령부의 제프 앨더슨 대위는 "항모 전단의 기항 일정에 대해 사전에 밝히지 않는 게 관례"라면서 항공모함이 한국의 항구에 정박하는 게 특별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에도 키티호크호가 부산을 방문했으며, 미 버지니아에 기지를 둔 항공모함인 노르포크호가 지난 1989년에도 태평양으로 발진한 바 있다.

미 국방부가 4년마다 발행하는 국방 평론 최근호는 미군 당국이 점증하는 태평양 무역과 해상교통에 조응하기위해 12척의 항모 가운데 6척을 태평양 지역에서 운용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kjihn@yna.co.kr (호놀룰루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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