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7.14 21:09
수정 : 2006.07.14 21:09
오스카상에 빛나는 배우 겸 코미디언 레드 버튼스가 13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인근 센추리시티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 본명이 ‘에런 슈왓’인 버튼스는 70년간 영화와 코미디계에서 활약했고 1957년 영화 〈사요나라〉에서 한국전쟁 당시 일본 주둔 병사역을 맡아 오스카와 골든글로브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했다.
1952년 CBS에서 방영을 시작한 〈레드 버튼스 쇼〉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1954년 라디오·티브이 예술과학아카데미 선정 ‘올해의 코미디언’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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