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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50대, 여자친구 살해혐의로 26년만에 체포 |
26년 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옥빌 자택에서 사체로 발견된 여성의 사인에 대해 새로운 증거가 발견돼 전 남자친구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15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1980년 6월 당시 24세였던 데보라 블르지의 사인에 대해 경찰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결론을 내렸으나 최근 타살됐다는 새로운 정보가 입수됐다.
관할 할턴지역 경찰은 3개월 전 나이아가라 경찰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수사를 재개, 남자친구였던 데이비드 채프먼(57)을 나이아가라 경찰 유치장에서 체포했다.
그는 또 다른 2급 살인혐의로 유치장에 수감중이었다.
경찰은 새로 입수된 정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채프먼은 내주 월요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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