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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22 20:21 수정 : 2006.07.22 20:21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벨로루시와 러시아를 방문한다.

안드레이 포포프 벨로루시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양국 정상이 미국에 저항하는 비동맹국가로서의 협력방안과 농업, 기계, 에너지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은 22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민스크에 도착한 뒤 23일 오전 11시부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정상이 벨로루시를 공식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차베스 대통령은 24일 오후 모스크바로 떠날 예정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25일 크렘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제 방산물자 공급협정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베네수엘라와 수호이-30 전투기 30대와 군용헬기 30대 등 총 10억달러 상당의 방산물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차베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남부 볼고그라드(옛 스탈린그라드)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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