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회장은 나이키 공동창업자인 빌 보워만과 육상 코치와 선수로 만나 인연을 맺게된 모교인 오리건대학에도 지난 1996년 2천500만 달러를 법과대학원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5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로알토<美캘리포니아주>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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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창업주, 스탠퍼드대 1억500만달러 기부 |
미국 나이키사의 창업주인 필 나이트(62) 회장은 스탠퍼드대학 경영대학원에 1억500만 달러를 기부키로 했다.
이는 미국 경영대학원에 대한 기부금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자선문제 전문가들은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 경영대학원에 대한 기부금 규모가 가장 컸던 것은 부동산 개발업자인 스티븐 로스가 지난 2004년 미시간대학에 약속한 1억 달러이다.
나이트 회장이 스탠퍼드 대학 경영대학원에 약속한 기부금 1억500만 달러의 대부분은 총 2억7천500만 달러 규모의 경영대학원 캠퍼스를 짓는 데 투입될 것이라고 대학 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
스탠퍼드 대학은 경영대학원 캠퍼스에 나이트 회장의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나이트 회장은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은 내 인생의 중요한 일부"라며 이번 기부는 "학교에 보답할 수 있는 평생에 한번뿐인 기회로, 경영교육의 지속적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오는 2008년 캠퍼스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나이트 회장은 1962년 경영학 석사를 땄으며 2년 후 나이키를 창업했다. 나이트 회장은 그동안 `나이트 빌딩'을 지어주는 등 스탠퍼드 대학에 많은 기부를 해왔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나이트 회장의 재산은 7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나이트 회장은 나이키 공동창업자인 빌 보워만과 육상 코치와 선수로 만나 인연을 맺게된 모교인 오리건대학에도 지난 1996년 2천500만 달러를 법과대학원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5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로알토<美캘리포니아주>AP=연합뉴스)
나이트 회장은 나이키 공동창업자인 빌 보워만과 육상 코치와 선수로 만나 인연을 맺게된 모교인 오리건대학에도 지난 1996년 2천500만 달러를 법과대학원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5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로알토<美캘리포니아주>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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