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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05 10:30 수정 : 2006.08.05 10:30

"내 몸이 변기에 붙었어요(?)"

올해 53세인 한 미국 여성이 지난 2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한 쇼핑몰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가 몸이 변기에 달라붙는 `황당한 사건'을 당했다고 미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여성은 너무도 급한 나머지 누군가가 변기에 접착제를 묻혀놓은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변기에 앉았다가 엉덩이가 변기에 달라붙는 `봉변'에 처했다는 것.

사고소식을 접하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도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결국 변기와 함께 이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고, 의료진들이 매니큐어 제거용액을 이용해 겨우 변기를 분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여성은 이 사고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당황스런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을 폭력 및 공공시설물 파괴행위로 간주, 조사중이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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