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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07 18:19 수정 : 2006.08.08 10:38

19면 엘리안 곤살레스

쿠바 난민소년 엘리안, 카스트로에 편지 화제

2000년 미국과 쿠바간 외교 분쟁을 일으키며 전세계 주목을 받았던 쿠바 난민 소년 엘리안 곤살레스(13)가 피델 카스트로의 쾌유를 비는 편지를 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엘리안은 이복형제 및 사촌들과 함께 쓴 편지에서 “우리가 귀하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편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편지는 6일(현지시각) 쿠바 공산당 기관지 〈후벤투드 레벨데〉에 실렸다.

1999년 11월 당시 6살이던 엘리안은 어머니와 함께 미국행 난민보트에 탔다 난파사고를 당해 어머니를 잃고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극적으로 구조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엘리안은 미국에 있는 친척들과 쿠바에 있는 아버지 사이에서 줄다리기 끝에 쿠바로 송환됐다. 엘리안의 송환은 카스트로에게 정치적 승리를 안겨줬으며 카스트로가 엘리안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등 엘리안은 일약 쿠바 영웅이 됐다.

아바나/AP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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