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8.12 09:37 수정 : 2006.08.14 11:09

자신이 수술 치유를 받는 동안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남자친구를 잃게될까 우려한 나머지, 15살된 딸을 남자 친구에게 성뇌물로 받친 `나쁜 엄마'가 3급 성범죄자로 미국 미시간주 경찰에 체포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딸에게 옷을 사주고 몸에 피어싱을 해주는 등 보상키로 하고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 자신의 남자친구와 딸이 2개월간 20여차례 성관계를 갖게 한 혐의라고 미시간주 머스키곤 하이츠의 경찰이 밝혔다.

토니 태그 검사는 현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부모가 이렇게 자신의 딸에게 성적인 유린행위를 했는 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남자 친구인 마이클 피츠기본(37)에 대해서도 1급 성범죄자로 체포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 여성의 딸이 자신의 딱한 사정에 대해 다른 어른에게 알림으로써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