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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12 10:16 수정 : 2006.08.12 10:16

브라질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소한 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브라질 중앙은행이 11일 밝혔다.

이는 브라질 재무부를 비롯한 경제전문기관들이 4.5~5%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보수적인 전망이지만, 브라질 경제가 최소한 4%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치를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평가했다.

엔리케 메이렐레스 중앙은행 총재는 "브라질 경제가 일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라는 견고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주요 개도국의 평균 성장률에 크게 못 미치고 있으며, 미국 달러화 약세와 고금리가 성장률 제고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2.3%의 성장률을 기록해 남미 지역에서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같은 브릭스(BRICs) 국가인 중국이나 인도에 비해 크게 뒤처졌다.

한편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최근 올해 브라질 경제의 성장률을 4~4.5%로 전망하고, 2007년부터는 향후 10년간 연간 5%대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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