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토안보장관 “미국 내 테러 징후 없어” |
미국행 항공기들을 폭파하려 한 영국발 테러음모 사건과 관련, 미국 내 테러리스트들이 연루됐다는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장관이 11일 밝혔다.
처토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떤 테러계획이나 행동도 미국에서 이뤄졌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이번 사건에 맞춰 취해진 추가 보안조치를 곧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토프 장관은 항공기 탑승객들의 음료수나 로션 등 액체물질 기내 반입 금지와 관련, "최대한 신속하게" 간단하고 편리한 조치로 이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