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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28 01:00 수정 : 2006.08.28 01:00

켄터키주 공항 이륙직후 사고…상당수 숨진 듯
테러 여부는 밝혀지지 않아

승객과 승무원 50명을 태운 미국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상당수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아침 6시7분(현지시각) 켄터키주 렉싱턴 공항을 이륙한 컴에어 소속 여객기가 이륙 직후 활주로에서 1.6㎞ 떨어진 곳에 추락했고, 동체에 불이 붙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연방항공국 대변인은 “50명이 숨졌다는 최초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켄터키대 병원은 생명이 위독한 탑승자 한 명을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켄터키대 병원은 부상자가 더는 실려오지 않았다고 밝혀, 사망자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사고가 기체 결함이나 조종사 과실, 또는 테러에 의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연방항공국은 원인 파악을 위해 전문가들을 급파했다. 사고 당시 공항 주변에는 적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출퇴근용 여객기인 사고기는 한 시간 남짓 뒤인 아침 7시18분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며, 승객 47명과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었다. 컴에어는 델타항공 계열사다. 렉싱턴/AP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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