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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31 00:32 수정 : 2006.08.31 00:32

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9%로 최종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30일 밝혔다. 이는 한 달 전 발표됐던 잠정치 2.5%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미국의 GDP 성장률은 1분기에 5.6%에 달했으나 2분기에 이처럼 낮아져 미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성장률이 잠정치인 2.5%보다 높은 2.9%로 최종 집계됐으나 미국 경기가 1분기의 호황 국면을 벗어나 점차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전반적인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물가상승률은 1분기의 2.1%보다 0.7%포인트 높은 2.8%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2004년 6월 이후 17차례나 금리를 잇따라 올려온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달초 미국 경기의 둔화 추세 등을 감안해 금리를 동결한뒤, 물가상승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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