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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06 01:26 수정 : 2006.09.06 01:26

브라질 집권 노동자당(PT)이 오는 10월 1일 대선에서 재선이 유력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럽 투어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PT 지도부는 지난해 집권당의 야당의원 매수의혹과 정부 인사들의 잇단 비리 스캔들로 인해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룰라 대통령의 이미지가 상당한 상처를 받았다고 보고 "룰라 대통령과 PT의 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유럽 투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PT는 포르투갈에서 좌파 계열의 정당 지도자와 환경운동가들을 연쇄적으로 접촉한데 이어 전날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정계 및 언론계 주요 인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발테르 포마르 PT 대외협력국장은 "룰라 대통령을 둘러싼 비리의혹이 언론에 의해 상당 부분 부풀려지거나 왜곡됐다는 점을 설명했다"면서 "비리의혹과 관련해 언론 보도와 실제 내용이 다르다는 것은 여론조사에서 룰라 대통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로 증명되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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