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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07 07:36 수정 : 2006.09.07 07:36

미국 상원은 6일 국방부가 민간 목표물 인근 지역에서 집속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구매자들이 이 규칙을 준수치 않을 경우 판매를 중단토록 하려는 민주당측 수정안을 거부했다.

미 상원은 치명적인 집속탄을 인구밀집지역에 투하하는 것을 막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주당측의 '국방부 예산법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70대 30으로 거부했다.

이날 표결은 국무부가 지난달 이스라엘이 미국제 집속탄을 레바논의 민간 지역에 남용했는지 조사중이라고 밝힌 뒤 이뤄진 것이다.

앞서 디앤 페인스타인, 패트릭 리히 민주당 상원 의원은 오랫동안 집속탄을 민간지역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스라엘이 34일간 헤즈볼라 전사들과 교전한 뒤 남부 레바논의 주택들과 정원, 고속도로들에는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대인 살상용 무기인 불발 집속탄들이 마구 방치돼 있어 사고위험이 상존해 있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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