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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08 01:41 수정 : 2006.09.08 01:41

“인도네시아·스리랑카 등에서”

옛 소련 소속 나라들과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아동들이 지난해 ‘성노예’로 한국으로 인신매매됐다고 미국 노동부가 7일 밝혔다.

미 노동부는 이날 의회의 위임을 받아 5개 대륙 137개국을 대상으로 아동노동 실태에 대해 조사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으나, 숫자 등 구체적 실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한국에서의 외국 여성들의 성매매 관련 지적은 있었지만, 아동들까지 대상이 되고있다는 주장은 이례적이다. 보고서 내용의 진위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아동들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대만, 싱가포르, 한국 등으로 인신매매당해 국제적인 성산업의 노리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키르기스스탄이 아동 인신매매의 발생지이자 중간기착지로 간주되고 있다며, 여성들과 10살 안팎의 여자 아이들이 아랍에미리트, 터키, 한국 등으로 팔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한국의 사법당국과도 접촉을 가졌다고도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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