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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1 02:00 수정 : 2006.09.11 02:00

미국은 9.11테러 이전보다 더욱 안전해졌다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10일 주장했다.

라이스 장관은 9.11 5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아직 정말로 안전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더욱 안전하다는건 분명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했음을 강조하며 "우리의 항구와 공항 등은 더욱 안전하고, 정보 공유도 훨씬 견고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담 후세인이 여전히 집권하고 있는 건 상상하기 힘든 일로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침공은 정당한 일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이라크는 어려운 시기를 거치겠지만, 극단주의가 그곳에서 번성하지 못하도록 미국이 여건 조성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폭스뉴스에 함께 출연한 민주당의 하워드 딘 전국위원장은 미국이 여전히 곤란에 처해 있다며 항만과 화학공장 등에 대한 테러예방을 위해 더 많은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딘 위원장은 미국 정부가 9.11테러의 배후 주모자인 오사마 빈 라덴 추적에 전력을 기울여야 했음에도 이라크 전쟁을 잘못 시작해 이라크가 내전에 빠졌다고 반박했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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