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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2 02:05 수정 : 2006.09.12 02:05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를 부시 행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미국민들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CNN에 따르면 CNN, USA 투데이, 캘럽이 4년전인 지난 2002년 6월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2%가 부시 행정부가 9.11 테러에 '상당한', 또는 '일정 정도' 책임이 있다고 밝힌 반면 이달초 조사에서는 45%로 크게 늘었다.

반면 빌 클린턴 행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조금 줄었다.

여론조사연구소(ORC)에 따르면 9.11 테러가 클린턴 행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테러 1주일후 조사에서는 45%였으나 최근에는 41%로 줄었다.

또한 미국민들의 57%는 "미국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하든 테러리스트들은 늘 공격을 감행할 방법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어 테러 불안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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