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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서 불법제조 술 마시고 35명 사망 |
중미 니카라과에서 메탄올을 가미해 불법 제조한 럼주(酒)를 마시고 최소한 35명이 사망했으며 앓아 누운 사람도 거의 600명에 달한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면서, 현 시점에서도 공식 집계보다 최소한 10여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럼주 밀조 사건의 용의자 6명을 체포함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불법 주류를 대량 압수조치했다.
지난주부터 계속되고 있는 불법 럼주 피해자의 대부분은 수도 마나과에서 북서쪽으로 90km 떨어진 레온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나과<니카라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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