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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4 07:07 수정 : 2006.09.14 07:10

13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시내 도슨대 구내식당에 군용외투 차림의 남자가 침입, 20여차례 총기를 난사해 최소한 12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뒤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총기 난동 직후 겁에 질린 도슨대 학생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며, 캐나다는 물론 CNN, 폭스 뉴스 등 미국 언론들까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경찰 기동 타격대가 옥상에 배치되고 학생들이 대피하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CNN 등 일부 언론은 총기 난사범이 수명 더 있다고 보도했으나 몬트리올 경찰은 범인이 1명이라고 밝혔다.

시내 병원에 입원중인 부상자 12명중 6명은 목과 가슴 등에 총격을 당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1989년 12월 20대 남자가 에콜 폴리테크닉 대학에 들어가 여성들을 겨냥해 총기를 난사, 14명을 살해하고 13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nhpark@yna.co.kr (몬트리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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