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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6 14:03 수정 : 2006.09.16 14:03

종교자유보고서, 북한 등 8개 탄압국 조명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각) 북한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 실태와 그에 따른 미 행정부의 제재 등 조치를 담은 연례 국제종교자유보고서를 미 의회에 제출하고 "종교자유 증진이 미 외교정책의 핵심 목표중 하나"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지난해 11월 북한을 비롯해 미얀마, 중국, 이란, 수단, 에리트레아 사우디 아라비아, 베트남 등 8개국을 종교자유가 가장 심하게 탄압되는 '특별관심국(CPC)'으로 재지정, 종교자유법에 따른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북한에 대해 보고서는 "2001년 이래 매년 CPC로 재지정, 미국과의 정상무역 및 1974년의 무역법에 따른 무역특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종교자유 실태에 대해 보고서는 "북한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 가운데는 예배가 열리는 것을 봤지만 연출된 것처럼 보였고, 정권을 지지하는 정치적 내용을 담은 것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에 종교적 수감자가 몇명 있는지에 대해 믿을 만한 정보는 없으나,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 신념이나 활동 때문에 구금돼 있다는 미확인 보고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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