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0.05 09:28
수정 : 2006.10.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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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인 전 주한미대사 전직 주한 미대사들이 4일 오후 존스홉킨스대에 설립된 한미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로부터 알렉산더 버시바우, 토머스 허바드, 스티븐 보스워스, 크리스토퍼 힐, 제임스 레이니, 도널드 그레그.(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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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차관보는 4일 미국은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장관을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강력히 지지(strongly support)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존스홉킨스대학에 설립된 한미연구소 개소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그가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중요하고 힘든 역할을 수행할 최고의 후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어 "한때 유엔의 혜택을 받았을 한국이 유엔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돼서 돌아온 것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는 반 후보가 최종적으로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되도록 다른 나라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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