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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05 23:11 수정 : 2006.10.05 23:11

미국의 사회안전 및 의료보장 제도가 전면 개편되지 않을 경우 지난 1945-1964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러시가 큰 부담으로 작용, 미국의 예산및 경제 전반에 큰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5일 경고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워싱턴 경제클럽(ECW)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리가 더이상 지탱할수 없는 복지후생 계획을 개혁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면서 "그 개혁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의 이 발언은 총 7천800만여명에 달하는 미국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직장 은퇴가 본격화됨으로써 미국에 안겨다 줄 각종 도전들에 대해 경고한 일련의 발언들 중 가장 광범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버냉키는 그러나 의회와 조지 부시 행정부에 대해 기존 복지후생 프로그램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야 할 지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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