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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공기 사고 사망자 154명으로 확인 |
지난달 29일 발생한 브라질 골(GOL) 항공사 소속 보잉 737기 추락 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가 당초 알려진 155명이 아닌 154명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골 항공사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항공기가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시를 떠날 때 공항당국의 실수로 같은 승객의 이름이 철자가 다른 채 두 번 기록됐다"면서 사망자는 승객 148명과 승무원 6명 등 154명이라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는 당시 브라질 최북단 로라이마 주 보아 비스타를 출발해 마나우스와 수도 브라질리아를 거쳐 리우 데 자네이루까지 장거리 국내노선을 운항 중이었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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