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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9 10:01 수정 : 2005.03.09 10:01

미국은 8일 이란이 민감한 핵활동 중단이라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란에 취할 수 있는 가능한 한 행동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자신들의언급이 사실이라는 것을 국제사회에 재확인시켜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면서 이란은일시 중단 중인 우라늄 농축 활동을 영구히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유럽이나 다른 세계로부터 어떤 것을 얻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의무를 완전히 받아들이고 이를 준수하는 것"이라면서 "불행히도 우리는 이란으로부터이런 자세를 보지 못했으며, 이란이 의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다른 어떤 행동을취할지 검토할 수밖에 없을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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