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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18 00:29 수정 : 2006.10.18 00:29

미국 국방부는 앞으로 2개월내에 한국과 중동, 중앙아시아에 배치된 미군과 국방부 소속 민간인들에 대한 탄저균 예방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7일 미 국방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군 등에 대한 탄저균 예방접종은, 이 예방주사 자체가 위험하다는 반대론의 제소로 2004년 법원에 의해 중단 명령이 내려졌으나, 2005년 이 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재개되게 됐다.

윌리엄 윙큰워더 국방부 보건담당 차관보는 "2001년 10월 탄저균 우편물로 5명이 사망한 사건에서 보듯, 탄저균 공격 위협은 엄존한다"며 "우리의 적들은 계속 핵, 화학, 생물무기를 입수하려 하고 있다"고 탄저균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실시되는 지역에서 탄저균 위협이 새롭게 제기되거나 커진 것은 아니나 탄저균 공격 가능성은 "매우 현실적"이라고 말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윤동영 특파원 ydy@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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