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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21 00:59 수정 : 2006.10.21 00:59

2030년 전까지 구형 모두 교체

미국은 2030년 전에 기존 핵탄두 6000여기를 2200기의 신형 핵탄두로 교체하고 고농축 우라늄 핵탄두는 모두 제거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노후화된 구형 핵탄두를 21세기용 ‘신뢰할 만한 대체 핵탄두(RRW)’로 교체하는 계획인 ‘콤플렉스 2030’을 주도하는 국가핵안보국이 신형 핵탄두 개발과 배치를 2030년 이전으로 앞당기는 한편, 그 숫자를 최대 2200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조지 부시 행정부는 캘리포니아·뉴멕시코·텍사스·테네시주 등의 8개소에 배치한 노후 핵탄두들이 비효율적이고 유지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신형 핵탄두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는 검증된 핵기술을 기반으로 해 핵실험 필요가 없다고 밝혀왔다.

신형 핵탄두 설계를 놓고 양대 핵무기 연구소인 로스알라모스와 로런스리버모어가 경쟁 중이며, 국가핵안보국은 오는 12월 최종 설계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형 핵탄두 개발과 배치는 의회의 승인과 환경영향 평가 등을 거쳐야 한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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